2006년 3월 3일 금요일

동생에게 준 작은 선물 하나


오는 21일이 전역인 녀석이 말년휴가 전에 3박4일 포상휴가를 받아 나왔다.

말년휴가 나오면 나와 누나들에게 하나씩 선물 보따리를 내 놓으라는
으름장을 놓은 터라 마음의 준비는 끝낸 상태였으나

이리 빨리 휴가를 나올 줄이야~~

그리곤 미리 계획한 대로 핸드폰을 사러 용산 매장으로 향했다.

속으로 말년 휴가때 사주면 안돼겠니~~~ 라는 말은 허공속에 뭍여버릴 공허함으로 되돌아 오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DMB폰 이런거 바라지 않아서 그나마 저렴한걸 골라준 녀석의 쎈스가 고마울 따름이다.

하지만 번호이동이 아닌 신규가입자는 여전히 찬밥이다. 가격이 이리 차이가 많이 나다니...

그런데 말야 매장 직원 왈~ 누가 형이고 누가 동생이세요? 한다 ㅡ.ㅡ
난 정장을 입고 있고 동생은 군복을 입고 있었는데 말이야~~

순간 내밀던 카드를 다시 지갑속에 넣고 싶었다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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