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29일 수요일

2005 보도사진전을 보다

얼마만의 문화 생활인지 모르겠다.


영화를 극장에서 봐 본지가 얼마만인지...


더군다나 사진전이라는 녀석은 처음으로 봐 보는듯 하다
(하긴 언제부터 문화생활 했다고 문화생활 그까이꺼~~)


아무튼 이번에 본 세계보도사진전은 퓰리처상과 비슷하게 한 해의 보도사진들을 테마별로 선별(약 10개의 카테고리로 분류 한다고 함)모아 수상작을 선정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진전이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것은 퓰리처상이 미국에 집중되는 것에 비해 보도사진전은 전 세계의 사진기자들이 국경을 초월한 이야기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 아트 또 뭐가 있었더라 등등 사진을 제외하고는 지난 2004년 일어났던 특히 이슈가 되었던 일들 전쟁과 분쟁, 부시당선 등 우울한 사진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것을 보면서 지난 한해 어두웠던 세계의 모습을 느낄 수 있고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자리가 되었던거 같다.


여전히 계속되는 전쟁과 분쟁, 여전히 전쟁만을 이야기 하는 부시의 당선 사진을 보다 쓴 웃음을 짓는다.

2005년 6월 25일 토요일

이게 머니 이게~~~

마음이 뜨니 역시 일 하기가 싫어진다.


얼마전부터 이곳을 계속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더니


어느순간 그 마음가짐이 현실에서 반영되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바로 내가 쓴 기사들에서 자꾸 오타가 발견되는 것이다.


젠장!

기사를 보고 여기저기서 오타났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아 역시 마음이 뜨니깐 건성건성 이게머니~~~이게~~


역시 마음은 숨길 수 없고 어떤 형태로든지 드러나기 마련인 것을...


처음 가졌던 그 열정은 다 어디로 숨었을까?

카피 전략 짧은 명언 2

■ Detachment in a writer is a great thing. When you can look at a piece of copy and forget you wrote it, it's a great day.

작가에게 초월은 위대한 것이다. 한편의 카피를 보았는데 그것이 자신이 썼다는 사실을 잊었다면 그것은 대단한 일이다.


■ The more tender the feet, the more wild and wacky the copy.

풋나기일수록 더욱 거칠고 엉뚱한 카피의 개척자가 된다.


■ My history prof used to say : "I can always tell the man who knows the least about his subject - he's the man who writes the most."

내 역사 교수님이 하신 말씀 : "주제에 대해 가장 이해를 하지 못한 학생을 나는 언제든지 알 수 있다. 가장 길게 쓰는 사람이다."


■ When your through amputating copy you'll usually find this : When is left at the end is all that really counted at the start.

카피를 잘라 내는 동안 이런 것을 발견할 것이다. : 최후에 남는 것은 맨 처음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이다.


■ A stopper can be a two - edged sword. Nobody likes to be tricked - and admit it even to himself.

눈길을 끄는 말은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아무도 속아 넘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속는다.

2005년 6월 24일 금요일

광고 전략 짧은 명언

● Never assume the public knows all the facts about your product just because you do.

당신이 알고 있다고 해서, 대중이 당신의 제품에 대해모든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절대 안된다.


● Never cry because you have to cut. The best thing that can happen to your copy is surgery by your own hand.

줄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서 비명을 지르지 말라. 카피는 그 카피를 직접 쓴 사람의 손에 의해 수술 받는 것이 가장 다행스러운 일이니까.

● Spanish Proverb : 'That which is brief, if be good, is good twice over.'
스페인의 속담 : '짧은 것은, 만약 그것이 좋은 것이라면, 그 좋은 점은 두 배가 된다.'

● If you mind is on fire, your typewriter will smoke, too. In short : Unless you're in heat your copy will be cold.

마음이 불타고 있으면, 타이프라이터에도 연기가 난다.
요컨데 당신 자신이 뜨겁지 않으면 카피는 차가와진다.

● If idea is good, don't dress it and caress it. Just spill it!
아이디어가 좋거든 그것을 치장하려고 하지 말라. 그대로 쏟아 놓아라.

2005년 6월 23일 목요일

저는 말입니다.

저는 한번 싫어진 사람에 대해서는 그 사람이 콩으로 메주를 만든다고 해도 믿질 않습니다.


조금 과장된 표현일수도 있겠지만 한번 사람을 믿으면 끝까지 가는게 제가 가진 성격이지만 한번 돌아서면 두번다시 보지 않는 성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그렇게 믿었던 선배에게 뒤통수를 맞고 그 선배에게 지금까지 한번의 연락도 하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이런저런 소식들을 가끔 접하기는 하지만 그런 상황까지 진행될때 옆에 같이 있던 친구가 저에게 했던 말은 "넌 사람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이거 였습니다.


우유부단함 때문에 맺고 끊음을 잘 못하고 듣기 싫은 소리 잘 못하는 나를 볼때마다 바꿔야지 하면서도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한 선배가 저에게 "생각보다 단호하지 못하다" 라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런 우유부단함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걸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몇번 보지 않은 선배님이었는데 그 냉철함이란...


최근 저에게 또한번의 그러한 징후를 보일만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벌어졌는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이 보기 싫어지고 하는 것마다 좋게 보이지 않는 것


나쁜 면만이 눈에 들어오는 건 이미 상당한 징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조만간 결단을 내려야 할 시간이 다가 오는데 이놈의 우유부단함이 다시한번 제 발목을 잡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승환 노래중에 '붉은낙타'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가사를 보면

안돼라고 하지 못한 건 허기진 내 욕심을 비겁한 속샘일 뿐야~~~


어쩌면 '비겁'이라는 행위를 감추기 위한 도구가 '우유부단'인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장거리 달리기의 속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훈련

출처는 달리는 의사회 입니다.


모든 육체활동은 각기 서로 관여하는 정도는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지구력, 근력, 기술, 속도와 유연성의 5요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장거리 주자들은 지구력 훈련에만 집중하는 경향들이 있다. 지구력은 말 그대로 오랫동안 버티는 힘을 말하며, 통상 스테미너(stamina)로 표현한다.


더 빨리 달리는 것과는 다른 요소이다.


그리고 보통 속도 훈련이라고 하면 트랙에서의 인터벌 달리기나 장이 뒤틀릴 정도의 언덕훈련을 생각하지만, 이런 훈련들을 생리학적으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속도 훈련이라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간단한 지구력 훈련의 한 종류이며, 이런 훈련들을 한다고 해서 빠른 달리기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장거리 주자가 엘리트 선수처럼 빠르게 달리고 싶다면 우선 이 두 가지 훈련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용 더 보기



이 내용은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달리는 의사회 에서 제공해 주신 내용입니다.


지난 토요일 실시한 간단한 건강진단에서도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라고 하던데...


역시 운동은 쉽지 않은것 같군요...


좋아 이제부터 달리는 거야~~ 아자

2005년 6월 22일 수요일

PDA폰에 빠지다.

한번 빠져 봅시다!


요즘들어 포스트가 드물었습니다. 아니 다른곳에 신경좀 쓰느라..


얼마전에 PDA폰을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핸드폰이 자꾸 말썽을 일으켜서 A/S를 받았는데도 증상은 호전될줄 모르기에 과감히 질렀습니다.


바로 요녀석 입니다. SPH-M4300


PDA폰 치고는 아주 약간 작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기능들..


하지만 초짜라 보니 무엇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삽질모드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드리셋을 너무 자주 하지 않느냐는 자문을 여러번 할 정도니깐요..


이걸로 요즘 하는것은 음악듣기 일정관리 날씨보기 책보기 전화걸기 전화받기 머 이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궁극의 PDA로 거듭나기 위해 각종 자료를 찾는 중입니다.


누군가 절대고수로 거듭나는 건 역시 PDA로 고스톱 하는 거라고 하던데...


다양한 기능과 각종 프로그램으로 인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지나가는 것 같네요


요거 게임기는 됩니다. 되고요 (퍼 벅~~) 넘 당연한 이야기를...



조만간 이넘을 제가 적당히 제어 할 수 있는 날이 다가옴을 느낌니다. 포스~~~

2005년 6월 18일 토요일

마케팅 전략 짧은 명언

◆ Whether you're making salads or making sales, there's no substitute for seasoning.

야채 샐러드를 만들거나 판매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조미 하는가 이다.



◆ Mental mayonnaise is lubricant of logic; the salt-and-seasoning that makes fact palatable.

우리 마음에 칠 수 있는 마요네즈가 있다면 그것은 놀리라는 윤할유이다. 논리는 사실을 맛있게 만들어 주는 조미료이다.



◆ In designing that new package, remember: The front should sell. The back should tell.

새로운 패키지를 디자인 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 앞면은 판매에 도움이 될 것. 뒷면은 사실을 이야기 할 것.



◆ Duet: Man has his say. Woman has her way.

듀엣: 남자는 말이 앞선다. 여자는 행동이 앞선다.



◆ In advertising-as in everything else-the best things are done by men who have no time to so that.

매사가 다 그런거지만 광고도 최고의 걸작은 그럴 시간이 없는 사람이 만들어 낸다.



◆ Recipe for a long career in advertising: Keep clean and keep curious.

광고계에서 오래 일하는 비결: 청렴결백과 호기심을 끝까지 버리지 말것.



◆ There is no such thing ad "last analysis". It is just that we quit too soon.

최후의 분석이란 없다. 있다면 너무 빨리 포기하는 것이 있을 뿐이다.



◆ If you forget everything else, remember this: To move prodect, you must move people.

다른 것은 다 잊어도 좋지만 이것만은 기억하자: 제품을 움직일려면 사람을 감동시켜야 한다.

2005년 6월 16일 목요일

가슴이 뛰어야 한다.

가슴이 뛰어야 한다


내가 가야 할 길을 막고
내 일을 방해하는 벽 때문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럴수록 사명감에 불타 가슴이 뛰어야
한다. 실패해서 꿈이 깨지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도전 앞에서 스스로
꿈을 접는 나약함이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권영설의《직장인의 경영연습》중에서 -


연애를 할때도 가슴이 뛰지 않으면 그것은 진정한 연애라고 할 수 없다.

일을 할때도 마찬가지다 내 심장이 뛰고 있는 것을 느낀다면

그 일은 자신이 하고픈 일 그리고 해야 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
내 심장은 펌프질을 멈춘지가 오래다.


뛰지 않는 심장을 부여 잡으며 괜찮다. 괜찮다 스스로 위한하며


헛된 시간만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다시한번 내 심장을 뛰게 할 것을 찾아야 한다.

2005년 6월 15일 수요일

함께해요!!




공동선언 5돌 기념 3회 615 통일마라톤 대회가 열립니다.


접수마감은 오늘까지라고 하네요...



혹 달려보고싶으신분은 오늘까지 접수하시면 됩니다.


615통일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접수 하시면 됩니다.



이제 뛰는 일만 남은거다

2005년 6월 14일 화요일

따뜻한 밥 한 그릇 드세요



아주 어릴적 가마솥에서 나무주걱으로 담았던 따뜻한 밥 한 그릇


그런 밥을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무엇보다 더 기억에 남는건 어린시절


밥 보다 누릉지를 더 좋아한 아이를 위해


시골에 마땅한 먹을 거리가 없었던 그때에


설탕을 솔솔 뿌려뒀다가 먹던 누릉지 생각이 간절해 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점심 맛나게 드세요

심장에 남는 사람

지난 토요일 민족민주열사 범국민 추모제에 다녀왔습니다.


추모제를 시작한지 벌써 1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에게 달라진 것은 어느것 하나 없는 것이 지금의 우리 모습인 것 같습니다.

본 행사를 시작하기 전 노래한마당이 있었는데 정확한 제목은 기억나질 않는군요




두분 선생님의 곡은 '심장에 남는 사람'이란 곡을 부르셨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심장에 남는 사람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힘겹고 어려운 시간 혹은 감격의 시간들을 함께하고 공유 할 수 있어 평생을 함께 한 길을 간 사람이 바로 심장에 남는 사람일 것입니다.


선생님들을 보면서 한길을 간다는 것이 힘들지라도 내 곁에 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큰 기쁨이 될 거라 생각 합니다.


아픔없는 세상에서 너희가 자랄 수 있었으면......

2005년 6월 11일 토요일

널 보는 순간 세상은 사라져 버렸어.

널-보는-순간-세상은-사라져-버렸어

웨스트사이드스토리-토미

나에게 그런일이 발생했다.

2005년 6월 10일 금요일

오랜만에 좃선에 들어가다

네이버 뉴스를 보다 눈을 확 잡아 끄는 기사 하나를 보고 클릭하는 순간 요즘 소위 말하는 낚이고 말았다.


원 제목은 한국 배치 'F-117 스텔스 전폭기' 해부…귀신처럼 날아 번개처럼 쏜다. 요걸 보고 머 이딴 기사가 하면서 클릭을 했다.


하지만 美 "6자회담은 한반도비핵화가 목표" 요런 기사가 나온다.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는것도 잠시 그럼 좆선일보에는 있을까 하는 생각에 정말 오랜만에 좃선일보에 접속하고 검색을 했다.


처음엔 제목으로 다음에는 F-117로 검색했다.
그런 제목의 기사를 찾을 수 없다.


좃선이 기사를 숨기는 능력이 스텔스기를 능가 할 줄이야
검색을 아무리 해봐도 나타나지 않는다.


제목 뽑는게 아주 예술이라 한번 봐 줄려고 했더니 이넘들이 걸려들어올 딴지에 겁을 먹은건지 기사 보강을 하려는 건지 통 찾을 수 없게 만들어 버렸네.


지난 3일 스텔스 15대가 국내에 상륙한 것으로 보아 전쟁이 일촉즉발 상황에 있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된다.


가장 가까이 이라크 전만 보더라도 누구나 예상 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그려지지 않는가?


더욱이 7월에 있을 한미정상회담이 615전인 6월 11일에 열리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다.


각종 언론은 6자회담을 이북이 회담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연일 떠들어 대기 바쁘다.


615라는 거대하고 즐거운 축제를 앞둔 상황에서(북측에서 보면 아마 이것은 하나의 커다란 축제일 것인데 말이다)스텔스가 한국에 배치되고 한미정상회담이 갑자기 앞당겨지고 이것을 어떻게 생각 할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즐거운 축제의 판에 찬물을 끼얹어 버리는 행위가 되기에 충분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기에 방북단 규모의 축소나 행사의 불허까지 이야기 하는 것은 어쩌면 그들로서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너무 극단적인 생각으만 치부해 버리기에는 일련의 사건의 배치들이 무심히 지나쳐 버리기에는 봐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런 헛된 생각들이 내 머릿속에서만 나타나는 것이길 간절히 바래본다.

요즘 듣고 있는 노래

개인적으로 가수는 역시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아이돌 스타나 노래좀 적당히 할 줄 아는 사람 하나 집어 넣어놓고 가수라고 그룹이라고 하는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솔직히 그 혹은 그들이 가수가 아니라 댄서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특히 라이브를 할 줄 아는 가수를 좋아하는데 소위 우리나라에서 방송활동 하지 않아도 라이브로만 먹고 살 수 있는 가수 몇 안되지만 이런 가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이야기가 자꾸 삼천포로 빠지는데


어쨌든 요즘 듣고 있는 노래는 엠씨몽 2집을 하루중일 귀에서 떼지 않고 듣고 있다.


나의 개인적인 취향을 살펴보면 이런 가수의 노래는 흥얼거리지도 바로 흘려 버리기 때문에 별로 이런 류의 가수(?)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타이틀곡이 아닌 11번째 트랙에 있는
I Love U Oh Thank U 라는 바로 이 노래 생각보다 괜찮더라

가만히 들어보니 요 부분


"너 보다 좋은 건 이 세상에 없는 걸
너의 사랑보다 큰 선물은 없어
늘 곁에 있어준 그 하나로 충분해
I want you so~ I love you so~ Thank You~"


엠씨몽의 목소리가 아니라 GOD 태우의 목소리였더군 역시나...


결론은 역시 난 발라드~~ 이게 되는건가?


조만간 노래방에서 부를 노래 도전순위 1위를 유지 할 듯 하다.

2005년 6월 8일 수요일

카피라는 이름의 긴 여행, 데이비드 애벗(David Abbott)

처음에 전 카피라이팅이 뭔지도 모르고 부서에 배치 받았어요. 그러니까 일단 배울 수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나중에 제가 뽑는 입장이 돼서는 지적 능력을 가장 먼저 봤습니다. 왜냐하면 카피를 쓰고 광고를 만들려면 우선 기본적인 지적 능력이 있어야 하고, 그 다음에 호기심·자세·의지 같은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카피라이터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하고, 문장들의 연결이 긴밀하게 유지되는 법도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역시 본인이 스스로 배우는 겁니다. 저 역시 혼자 <뉴요커> 지를 읽고, 다른 사람들의 광고를 보면서 공부하고, 크리에이티브 연감들에서 카피를 읽고 기억하면서 배웠던 게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밥 레븐슨(Bob Levenson)의 카피를 읽고 외우면서 운율이나 리듬 같은 걸 차용하기도 했습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소설도 그런 식으로 배우고 있거든요. 어쨌든 카피에 관한 거면 무조건 포악할 정도로 읽고 배우고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카피라이터였을 때 카피 외의 다른 것에는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없습니다. 책도 쓰지 않았습니다. 카피라이팅만이 유일한 관심사였지요. 다른 것에 시간을 빼앗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직 좋은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곳에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카피는 일종의 오길비와 번벅의 아말감[합금]이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제가 첨가된 것이라고 볼 수 있지요. 제 생각엔 굳이 자기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가져야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흔히 사람들이 “이거 내가 한 거야, 혹은 내 꺼야”라고 말하는 걸 들으면 전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먹을 수 있을 만큼 고기를 잘라라’, 데이비드의 확고한 신념 중의 하나다. 카피가 길어야 된다, 혹은 짧아야 된다는 법칙은 없다. 적절하기만 하다면, 말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까지 쓰고 이야기를 다 했을 때가 바로 멈출 때라는 얘기다. 그에게 ‘단어들’이란 설득을 위한 봉사자들이며, 대체적으로 쉽고 심플하며 친근해야 할 것을 주장한다.

“광고에 내 삶이 녹아 있지 않다면, 도대체 무엇을 넣을 수 있겠습니까?

AMV에는 문서로 돼 있지는 않지만 한 가지 철학이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담 같은 거라고 할 수 있지요. 예전에 스태프 미팅을 할 때였습니다. 거기선 저도 의견을 말하는 한 사람이었지요. 우리가 믿는 것들, 그리고 우리 회사가 어떻게 행동했으면 하는 가를 얘기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책으로 만들어져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진 적은 없습니다. 아마 정직하고 화합하며, 일을 가장 우선 하자는 것들이 원칙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체로 다른 분들도 인정하는 부분인데, 그건 우리가 우리의 원칙을 그대로 실천해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린 큰 회사가 되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보다 아침에 출근하고 싶은 회사, 그리고 함께 일하는 게 즐겁고 프라이드를 갖고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원했습니다.

광고회사에서의 재정적인 성공이란 어떻게 보면 좋은 광고를 만들겠다는 열정에 따라붙는 ‘보너스’라고 할 수 있지요. 빌 번벅이 그레이(Grey)사를 떠날 때가 49세였는데, 그 때 그가 썼던 편지를 한 번 읽어보세요. 그걸 보면 요즘 젊은 사람들처럼 돈을 좇아 회사를 떠났던 게 아니었어요. 정말 이런 광고회사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과, 이런 광고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확신이 섰기 때문에 본인의 회사를 차렸던 겁니다. 제가 투자자라면 이런 회사에 투자하고 싶을 겁니다.


우리는 늘 웃었습니다. 우울했던 기억은 없습니다. 얼마나 즐거운 일입니까? 우리는 회사가 나의 일부라고 생각했고, 신바람 나게 일했습니다. 임원들이 커다란 차나 타고 다니는 그런 회사가 아니라,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건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얼마나 내가 재미있게 일하느냐입니다. 깎고 다듬어내고 하는 측면에서 보면 모든 시간들이 즐거운 일입니다. 구상을 하고, PT가 있으면 새벽 2, 3시까지 스튜디오에서 보내기도 하고, 카피를 쓰고, 회의를 하고, 광고주를 설득하고 하는 일들이 얼마나 재미있는 일들입니까. 전 되도록 재미없는 일은 피했습니다. 왜, 광고주 접대 같은 거 있잖아요. 대신 피터와 에이드리언이 좀 고생했지요.


그러니까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해요. 그리고 서로에 대해 관용을 가져야 해요. 서로가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하구요. 서로가 서로 다른 이유 때문에 회사에 나온 거잖아요. 누군가 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 큰 차를 원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이해했어요. 제가 원하는 건 차가 아니거든요. 누군가는 또 좀 긴 휴가를 원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그냥 너그럽게 이해하면 그만입니다. 동업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집사람이나 애인보다 더 오랫동안 그들과 함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깨지는 일도 참 많습니다. 서로를 시기하기 때문이죠.

30여 년을 동고동락하며 세 사람이 한 회사를 잡음 없이 꾸려나가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그것도 광고회사를. 그러기에 AMV가 주는 교훈은 우리에게도 적지 않다. 특히 나와 다르다는 것에 대해 몰이해한 우리 사회의 습성을 보면 말이다. 똘레랑스(tolerance)의 결여는 결국 야만의 얼굴을 한다.

데이비드는 2001년 크리에이티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랐다.

광고에 사로잡혀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늘 광고와 친하게 지냈을 뿐이에요. 하지만 광고 속엔 제 삶이 녹아 있습니다. 광고에 내 삶이 녹아 있지 않다면 도대체 그 광고 속에 무엇을 넣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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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면 글쓴이가 보이듯, 카피를 보면 카피라이터가 보인다. 얼마나 절실함이 담긴 카피인지, 얼마나 영혼이 담긴 카피인지 금방 눈치 챌 수 있다. 데이비드 애벗(David Abbott)은 말한다.

“당신의 일 속에서 혼신을 다해보세요. 그리고 당신의 삶이 가르쳐준 생생한 카피를 써보세요. 당신의 마음을 움직였나요. 그러면 가능할 겁니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도.”
별로 새로울 것도 없어 보이는 이 말을 타협 없이 실천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것도 일생을.


데이비드는 63년에 카피라이터로 입문해 DDB를 거쳐 본인이 세운 회사, AMV(Abbott Mead Vickers)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다 98년에 은퇴했다.

데이비드는 우리 시대 가장 존경받는 카피라이터로 첫손에 꼽히며 ‘품위 있는 설득의 대가’ 혹은 ‘long copy의 일인자’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그리고 수많은 카피라이터들이 빌 번벅(Bill Bernbach; DDB 창시자, 폴크스바겐 비틀 캠페인 지휘)의 후예라고 자칭하고 있지만, ‘빌 번벅의 유일한 적자는 오직 데이비드뿐’이라는 말로서 그의 위상을 되새겨 볼 수 있겠다.

요즘 데이비드는 소설을 쓰며 노후를 보내고 있다.



LGAD Webzine에서 -

2005년 6월 7일 화요일

갖출건 다 갖춘 남자

후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동안 단연 그중에서도 화제는 역시 연애와 결혼에 대한 것이었다.


그 후배의 분류대로라면 역시 난 갖출건 다 갖춘(?) 남자가 되는 셈이다.


나름대로 그가 말하는 최악의 조건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서도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사세요" 이것이다.


갖추고 있는 건 다름이 아니라


장남, 동생 많음, 고향이시골, 나름대로 고집불통, 어설픈 운동(?)


이러한 확실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 울 회사 팀장의 경우를 보더라도 이런 악조건 속에서 결혼전에 무자게 고생했던 모습이 더욱 생생했던지라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나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후후 결국 갈수록 현실적으로 되는 것인가?

2005년 6월 4일 토요일

데미안 중에서

신은 우리를 고독하게 하고


그로써 우리를 우리 자신으로 되돌려준다.


"데미안" 중에서

2005년 6월 3일 금요일

첫 입맞춤 좋다

드디어 제가 첫 입맞춤을 했습니다.


일단은 너무나 좋습니다.


이렇게 기다리면서 혼자만의 생각으로만 하던것을 실행에 옮긴다는 것은 역시 즐거운 일이더라구요 ㅎㅎㅎ




바로 요녀석 입니다.


몇일전에 부탁드렸던 오카리나 인데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나름대로 저렴한 것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색깔을 보고 영 거시기 했지만 소리를 들어보곤 와~~ 하는 느낌이 바로 들더군요(원래 선무당이 장구탓 합니다. ㅋㅋ)


소프라노로 샀으면 소리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알토가 저음이면서 나름대로 다 소화 할 수 있다고 하니 열심히 불고 또 불어야죠


날마다 입맞춤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제 처음받아보고 한 2분간 도래미파솔라시도 정도를 사뿐히 마스터 해 주고 오늘은 학교종이를 마스터 했습니다.


그리고 도전하고 있는 곳은 바로 아침이슬 입니다.

한곡을 다 부르고 나면 숨이 차오르는 것이 복식호흡의 필요성과 운동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날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불어드리지요


절대 귀 막지 마시길......


그런데 집 주변에서 이 소음을 잘 견뎌 줄지가 의문입니다.

2005년 6월 1일 수요일

고백을 한다는 것은...

고백을한다는것
세월강님의블로그에서 엮었습니다.


상처받을까봐 겁나고 그 관계의 끈 마저 끊어져 버릴까봐 이야기 하지 못했던 시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상처받는것을 두려워 하는 것 이것이 이기적이면 이기적인 생각일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 그렇습니다. 내 고백을 받아 줄 것인가 혹시나 거절하면 어쩌지 하는 소심함이 아직 더 큰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은 혼자서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굳어 졌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더욱 큰 화살이 되어 제 심장을 관통하기도 하더라구요.


사람마음을 가지고 흥정(어쩌면 장난이었는지도 모릅니다)하려는 모습에서 많이 실망하고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을 더욱 더 깊이 눌러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가슴앓이를 하는 후배들에게는 자신있게 "고백해라" 그것이 '사랑하는 것과 사랑해 보는것의 차이'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었지만 사랑이라는 것 앞에서 너무나 비겁해 지던 저 였습니다.


더욱이 어제 후배녀석의 한마디에 더욱 상처받았습니다.
이 상처 한 6개월은 넘길 수 있을 것 같은 깊은 상처가 되었습니다.


소심함과 우유부단 그리고 상처받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손을 잡아 줄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만이 그 사람을 구해 줄수 있어요.


어서 손을 내 밀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