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본에 있는 선배와 대화를 하였다.
얼굴못본지는 한 3년이 넘은거 같은데...
일본에서 어떻게 잘 살고 있는가는 간간히 싸이에 올라오는
사진과 글들로 확인을 할 수 있었으나 이렇게
메신저로 이야기 하는건 긴 산고의 끝에 터져나오는 아이의 울음마냥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행이 메신저에 처음 접속해서 만난 넘이 바로 나란다 ㅋㅋ
이런저런 간단한 이야기가 오간 뒤에 머하고 사냐는 선배의 말이
뒤통수를 때리고 "그냥 머 그렇게 살죠"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지난일들로 잽싸게 화제를 바꾸어 버리는 내공을 선사했다.
여튼 도쿄에서 이런저런일들을 하고 있다는 선배왈
일본에서 일본어를 못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직업군은 다 거기서 거기래나
그래서 학원도 다니고 알바도 하면서 지낸다는 선배의 말이 꼬끝을 찡하게 만들어 버렸다.
특히 니놈 뭐하고 사는지 영 눈에 밟힌다는 말이 더욱더 그랬던 것은 왜였을라나...
그러다 선배가 진지모드로 돌아서더니 하는 말이 무슨일 하냐고 다시금 물어 보길래
복사쟁이 하고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더니 "임팩트만 강하면.... 어울리기는 하겠다... 단어조합능력 제법 준수하니.."
란다...
칭찬에 인색하던 선배가 아마 물 건너에서 사람이 많이 보고팠나보다 ㅋㅋ
올해안에 귀국하기전에 일본 들러서 얼굴 함 보고 왔으면 좋겠는디.
부디 현해탄 건너에서 몸 건강히 잘 버티다 오씨요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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