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4일 화요일

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람

지금은 김포공항 라운지 입니다.

언제 탈지도 모르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조금만 더 서두를 것을

조금만 더 신경 쓸것을 아니 조금만 더 일 관리를 잘 해 둘것을

이라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아무런 도움도 못되고 아무런 힘도 못되는 내가 너무 한심 스러운 날이다.

13시 30분까지 마냥 기다려야 할거 같은데 방법이 없을런지...

나를 비웃기라도 하는듯 봄비는 나를 제촉하기만 하는데

그냥 이렇게 손 놓고 기다리고만 있어야 된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 미안할 뿐입니다.

지금 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람이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하고 작렬하는 비에 몸을
맏겨 버린 나무와 같이 우두커니 서 있을 뿐입니다.



이 슬픈 시간들을 잘 건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개:

  1. 일하다말고 땡땡이 ㅋㅋ

    월요일이 되면 더 재미없어질 사무실이 좀 걱정되긴 하지만

    남은 사람들과 재밌게 지내봐야죠~~ ㅎㅎ

    제주도 잘 다녀와요 사진도 많이 찍어오구~~~

    사진이라도 보게 'ㅂ'

    와~~ 좋겠다 ㅋ

    내가 누구게요~~~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