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에 눈을떴을때 흠칫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자기전에 누워있던 위치와 사뭇 다른곳 왼쪽에서 잤는데 오른쪽 위에서 몸을 일으키고 있는 나를 발견 한 것이다.
우째 이런일이....
집에 변변한 세간살이가 없기 때문에 집이 집이 넓어보이긴 하지만 서도 한 6명정도 자도 넉넉히 재울 수 있는 공간이다.
아무튼 피곤해 지면 나타나는 증상중 하나가 바로 '잠자리 바꾸기 놀이'이다.
평소 혼자놀기의 진수를 발휘하긴 하지만 언젠가 선배집에서 잠을 자고 일어났을때 선배가 했던말이 왜 방을 휘집고 다니냐고 그것도 뱅글뱅글 360도 회전하는 내공을 선사 했다고 한다.
하긴 요 얼마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잠을 이룬 시간이 상당히 늦어진 것이 있지만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은 실로 오랜만이어서 더욱 당황스러웠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 밤 모임은 진행된다~~
잠자리 신공이라길레 잠자리 잡는.... 손가락으로 뱅뱅 돌려서.... 옇든 낚였군....ㅋㅋ
답글삭제@박하 - 2005/07/02 19:54
답글삭제머가 낚였다는 거요? 다 그런거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