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일 수요일

사람 믿을게 못된다.

역시 믿었던 사람으로 부터 받는 상처는 더욱 큰거 같습니다.

요즘처럼 이런저런 악제가 겹치는 상황에서 이렇게 큰 뒷통수를 맞게 될 줄이야..

하루종일 온몸에 힘도 없고 자판을 두드릴 맘도 나질 않고
봐야할 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암튼 이래저래 심란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결국 느즈막히 피곤한 친구녀석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그녀석이 했던말이 귓가에 자꾸 맴도는 것은 무었때문인지

"넌 주변정리를 할필요가 있다" "그러니 니가 계속 당하는거다"

주변정리라.. 성격상 한번 믿으면 끝까지 가고 아니면 안보는 성격이라 이런 충격은 심히 겪기 힘든상황인지라.

참 내가 못나게 살아 왔구나 라는 생각을 더 하게 한 날이었습니다.

아 젠장 그래도 결국은
사람만이 희망인것을


하지만 그러한것에 더욱 지쳐만 가는 날입니다.

댓글 1개:

  1. 사람만이 희망인것을- 인건가요.

    힘들지만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메리 크리스마스 'ㅂ'

    블로그 잘 둘러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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