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한 작은 외침
텍스트 큐브로 이사왔어요..
2004년 12월 30일 목요일
김원기 의장은 의사봉을 휘둘러라
우리는 너무나 많은 시간들을 허비해 왔습니다.
치안유지법이 국가보안법이 되고 그 세월이 어느덧 56년이라는
세월을 우리는 흘려 보내야 했습니다.
그사이 많은 사람들이 끌려가고 다치고 죽고 사라지는 불운을 겪었던
시간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됩니다.
민족시인 윤동주도 1944년 국가보안법의 모태인 치안유지법으로 인해 2년형을 선고받고 이듬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 당했으며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중 한사람인 문익환 목사님 그리고 최고의 베스트 셀러 작가인 조정래도 노밸평화상을 받았던 김대중 전 대통령도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많은 시련을 겪었던 사람들입니다.
결코 남의 일이 될 수 없는 국가보안법 폐지!!
이제 그 결말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어제 여의도에서 그 힘을 보았습니다.
60여일 가까이 단식을 하던 사람도 20여일 단식을 하던 사람도
어제부터 물과 소금도 먹지 않고 죽음을 각오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기력이 쇠할대로 쇠한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목숨과 바꾸는 단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는 목소리에 동참을하고
칼바람보다 매서운 여의도 혹한에서도 버티는 힘은 그 어느것으로도
꺾을수 없을 것입니다.
너무 늦었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김원기 의장은 연내폐지 직권 상정을 위해 의사봉을 휘두르는 것만이
역사의 큰 흐름에 반하지 않는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도 다시 촛불을 들고 여의도에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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