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일 화요일

시산제를 다녀왔습니다.

조금은 늦은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올 한해 산행하는 사람들 별 탈 없이

산을 다녀 올 수 있도록 하는 의미에서 북산산에 있는 일명 "안방"엘 다녀 왔습니다.

저는 비록 산 타는절 즐겨하지 않지만 그래도 주위에 산행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산에서는 한걸음 한걸음 소중하지 디뎌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또한 우리의 인생에서도 마찬가지겠지요

한해동안 산행을 하는 모든이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산신에게 제물도 올리고

절도 하면서 곁들인 음복은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막걸리가 어찌나 시원하고 달던지 자꾸 마시고 싶은 충동을 참느라 혼났습니다.

지난 1월 1일 야간산행으로 북한산을 탄 이래 벌써 두번째 북한산을 탔던거 같습니다.

머 특별한 날에만 산을 올라가는 것이기야 하지만 산을 오른다는 것은 그것만으로

큰 힘이 되는듯 합니다.

더군다나 체 봄소식을 모른체 숨어있는 겨울의 흔적들을 보며 걷는 산행은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던거 같습니다.

짦은 산행이었지만 그보다도 더 큰 기쁨은 산을 오르는 내내 같이 올라간 사람들과의

정겨운 한두마디의 대화가 더욱더 깊이 느껴지게 만드는 것은 산이 가지고 있는

큰 매력중에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올 한해 산행하시는 모든 분들 무사히 다녀오시고 산에서의 좋은 벗들

많이 만나고 오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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