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산을 다녀와서 못내 아쉬운 맘을 달래기 위해 한강에서 기습 번개를 가졌습니다.
북한산에서 헤어진 후 집에 가지도 못하고 집 앞에서 바로 돌아온 사람도 있었고
차를 가져 와 술도 못마시는 불행한 사태를 직감하며 달려온 사람도 있었으나
한강에서의 술 한잔과 곁들인 컵라면은 그야말로 최고 였습니다.
어찌나 맛나던지.

그리고 한강에 떨어져 있던 동전을 건저내니 어느새 300원이라는 거금을 만질 수 있었습니다.
10원짜리 동전이 왜 이리 많이 떨어져 있는지 원
던질꺼면 100원짜리라도 던질 것이지......
그거 줍느라고 한 겨울에 한강에 손을 넣고 꺼내느라 손이 다 얼었습니다.
한강주변에 동전 던지신 분 제발 100원짜리 던져 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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