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16일 월요일

감기몸살 진행중...

어제는 하루종일 시체모드였습니다.


물론 피곤한것도 있었지만 갑자기 날 덥친 감기몸살때문에 정신없이 보낸 날이었지요...



토요일 저녁 잠을 잘때 창문 열어 놓은걸 모르고 잠들어 버린것이 화근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침부터 정신이 멍해지는걸 감지하는 순간 온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뼈마디가 끊어 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면서도 이사한 친구가 놓고 갔다는 책을 한움큼 집어서 왔습니다.


그리곤 다시 이불펴고 보일러 틀고 다시 누웠습니다.


몸에선 열이나고 있었지만 추위가 가시지 않아 겨울이불 2개를 덥고 누웠습니다.


같이사는 친구녀석이 무슨 찜질방 온거 같다고 하면서 걱정스런 너스레를 떨더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해지는거 같아서 물수건을 만들어 이마에 데고 누웠습니다.

그리고 3번 정도 물수건을 바꾸고 나서야 나도 모르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었을때는 나름대로 가뿐한 거 같더라구요 몸에서 한기도 없어지고 한것 같아 씻고 집을 나섰습니다.


집을 나서는 순간 온 몸을 엄습하는 한기를 느끼면서 오늘 하루 쨀까 하는 생각이 좀 많이 들었습니다. ㅡ.ㅡ


아침부터 따뜻한 물만 계속 먹구 있습니다.
빈속에 따뜻한 물이라도 넣어주니 그나마 조금 나아지는 거 같습니다.


이 상태로 오늘을 잘 버틸 수 있을지......


사람들의 안부전화가 너무나 그리운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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