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8일 토요일

카피라이터는 이래야 한다 ??!!

카피라이터는 이래야 한다 ??!!

1. 카피라이터는 약속이 없어야 한다.
-내가 몇시에 들어갈지 들어가긴 하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광고인은 절대 약속을 잡으면 안된
다. 만약 약속을 잡는다면 수시로 그 약속을 깨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결국 모든 친구들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으로 포지셔닝 되어 왕따로 남는다.

2. 카피라이터는 커피의 면역성을 맥시멈으로 키워놔야 한다.
-허구헌날 목구멍에 들이미는 커피는 그냥 부드럽게 넘겨줘야 한다. 초기에는 3잔이 기본이지만 일
이 많아 질수록 커피의 잔수도 비례하게 된다. 그렇기때문에 위로 들어가는 커피가 행여 독분자들
을 퍼뜨릴때 쓰림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도록 미리미리 면역성을 키워야 한다.

3. 카피라이터는 얼굴에 철면피 깔아도 무방하다.
-6시가 되어도 바쁜 디자이너들이 집에 갈 생각도 안하고 저녁시켜먹을 때 과감히
"먼저 들어가겠습니다"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초기에는
"들어가도 할 일도 없어요"라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들을 지껄이지만
그것은 초기에나 자신이 허락하는 일일뿐.
한달만 지나봐라 괜히 일도 없는데 디자이너들 바쁘다고 자리 지키고 앉았다가는
없는 일도 만들어내 시킨다.
철면피 딱 깔고 인사하고 잽싸게 나가버린다.

또한
어떤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msn을 하거나 전화를 하거나 하는 신종권법
"주위시선 안 보이기"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면 주위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될 수 있다

4. 카피라이터는 따발총 권법을 통달해야 한다.
내가 작업을 하고도 나의 포트폴리오에 끼워넣지 못할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아주 흔하지 않은 경우이지만 그래도 발생하기 때문에
일명따발총권법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따발총권법은 이연걸이 사용하는 권법으로 중국에서도 가장 빠른 권법에 속한다.
이 빠른 권법을 사용해서 재빨리 포트폴리오를 챙기고 바로 숨겨야 한다.

5. 카피라이터는 디자이너 한명정도와 매우 친숙해야 한다.
카피라이터에게 디자이너는 날개를 다는 격.
어느날 갑자기 불현듯 전광석화같이 황금같은 아이디어는 떠오르는데
이게 지금 광고주의 것도 아니고 그냥 생각난것이라면 그냥 버릴 것인가?
수첩에 적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순간에 바로 일 없거나 친한 디자이너에게 바로 부탁한다.
그럼 디자이너는
바로 작업해준다.
곧 나의 포트폴리오 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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