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책들에 밀리고 밀리다 보니...... 어쩌면 어설픈 두께 때문에 손이 가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괜한 트집들 다 잡아가면서 말입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얇은책들 '황진이'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네루다의 우편배달부'의 하루이틀 사이에 볼 수 있는 책들로만 지난 주를 보내버린 거 같더라구요더라구요..
그래서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가끔 눈이 흐릿해 지고 뻑뻑해 지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그까이거 머 그냥 대충~~~ 하면서 활자를 탐독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주 안에 이 녀석을 다 삼킬려구 생각 합니다.
뱀발...
지옥철인 2호선에서 밀려드는 인파 속에서 책을 보는것이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더군요.
괜한 양장소재의 책이라 읽은데도 불편할 뿐더러
혹 부딪히는 사람들의 날카로운 시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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