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5일 금요일

케타민 엠플이 필요해

지금의 나에겐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건

케타민 엠플..

악몽을 꾸게하는 약물이지. 끈끈하고 진저리 나는 악몽과 불쾌한 환각에 시달리게 하는 마취제야

그 주사를 맞고 잠들었다 깨어나면 현실이 얼마나 아름답고 편온하며 따스한 곳인지 뼈저리게 깨닫게 돼.

불친절하네 어쩌네 사소한 불평 따윈 안 할 거라구..
-발칸의 장미를 주었네 중 -

지금나에게 잠보다 필요한 처절한 악몽을 꾸게 해 줄 케타민이 나에겐 필요해...

조금이라도 당신을 의심하거나 증오하지 않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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